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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병구 님의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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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-12-06 17:25:11, 조회 : 1,141, 추천 : 321 |
민족문학사연구소/학회 공개발표회
안녕하십니까?
민족문학사연구소ㆍ학회에서는 민족/문학의 창조적 갱신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특별 공개발표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. 본 발표회는, 이제 막 제도권 학문에 몸담기 시작한 젊은 연구자들이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민족/문학 비판 담론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. 연구와 삶에 대한 문제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날카롭게 벼려져 있는 젊은 연구자들, 특히 박사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들이 중심이 된 이번 발표회에서 전공과 세대를 가로지르는 뜨거운 토론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. 개별 발표뿐 아니라 종합토론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기획인 만큼 부디 참석하셔서 뜻 깊은 대화의 장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. 이번 공개발표회는 연구소의 송년회도 겸하고 있습니다. 모쪼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
‘민족/문학’의 안과 밖
-한국문학연구의 확장과 모색
* 일시: 2011년 12월 17일(토) 오전 10시50분~오후 6시
* 장소: 숭실대학교 법학관 522호
* 주최: 민족문학사연구소 ․ 학회
* 후원: 소명출판
오전사회: 엄기영(이화여대)
10:50~11:00 개회사 : 하정일(민족문학사연구소)
11:00~11:25 이종필(고려대), 민족/민중/근대 문학으로서의 고소설에 대한 비판적 성찰-내재적 발전론과 고소설 연구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
11:25~11:50 김홍백(서울대), 조선 중기 문학에서의 ‘글쓰기’와 ‘정치’-於于 柳夢寅의 大家文會 와 ｢安邊三十二策｣을 중심으로 -
11:50~13:30 점심시간
오후사회: 이경재(숭실대)
13:30~13:55 유석환(성균관대), 문학시장의 형성과 인쇄매체의 역할: 1917년 전후의 문학 사적 상황과 그 의미
13:55~14:20 박정희(서울대), 한국근대소설과 ‘기자-작가’ -현진건을 중심으로-
14:20~14:30 휴식
14:30~14:55 권창규(연세대),민족/국민주의와 소비주의 사이-근대의 ‘국산’광고 담론을 중심으로
14:55~15:20 조은애(동국대),민족/국가 표상의 공백들-해방기 미디어에서의 ‘재일조선인’이라는 투시법
15:20~15:30 휴식
15:30~18:00 종합토론
좌장: 서재길(국민대)
손유경(아주대), 조성면(인하대), 공강일(서울대), 오혜진(성균관대)
정환국(동국대), 김수영(서울대)
18:00~ 송년회 겸 뒷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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